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달 17일 현대중공업㈜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황소동상. [사진=더밸류뉴스]
현대중공업 공모가는 6만원이다. 액면가 5000원, 공모금액 1조800억원, 기준시가총액 5조3264억원이다.
현대중공업㈜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격인 6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대표이사 한영석)는 2019년 6월 한국조선해양(주)(舊 현대중공업)로부터 물적분할되어 신규 설립된 선박 건조 회사이다. 2020년 매출액 8조3102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손실 431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