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자은 회장, 지구 생태 환경 개선 ‘꿀벌 살리기 운동’ 동참

- LS미래원,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토종꿀벌 육성 사업’ 진행

  • 기사등록 2021-09-02 11:08:17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염려가 대두되는 가운데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최근 도시 양봉을 통한 ‘꿀벌 살리기 운동’의 작은 실천에 동참했다.


LS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서울 자택 뒤뜰에 벌통을 설치하고 도시 양봉을 시작했다. 꿀벌은 약 1년 사이 4만 마리에서 15만 마리로 늘었고, 부수적으로 얻은 꿀은 연 10리터 정도 소산물을 얻었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집 뛰뜰에서 양봉 중인 벌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S엠트론]

생산된 꿀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며 ‘꿀벌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알리고 있다.


꿀벌은 식물의 꽃과 꽃 사이를 다니며 수분(受粉)을 하는 곤충으로, 멸종될 경우 인간이 재배하는 주요 100대 작물의 70% 가량이 없어질 수 있어 국제연합(UN)이 2017년부터 매년 5월 20일을 ‘세계 꿀벌의 날’이라 별도 지정하기도 했으며, 지구 생태환경을 위해 중요도가 높은 곤충으로 최근 그 의미가 재발견되고 있다. 


LS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도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구 생태 환경을 살리기 위한 토종 꿀벌 육성 사업에 올해 7월부터 동참하고 있다. 


LS미래원 양봉 장소에는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이 설치됐다. 11월경 수확이 예상되는 60kg의 토종꿀은 LS가 매 연말 개최 중인 나눔 행사를 통해 안성시 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sh@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9-02 11:08: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