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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한국전력(대표 정승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조5189억원, 영업손실 7467억원, 당기순손실 6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비 3.4% 증가했으나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전년비 적자전환했다. 


한국전력 CI. [사진=한국전력공사]

영업손익 급감은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의 영향이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이 1조4421억원으로 전년비 5.3% 증가했다. 특히 연료비는 2725억원 증가했고 전력구입비는 1조143억원 증가했다. 이는 LNG  발전량이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 의무이행 비율이 상향된 결과다. 


발전설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기타 영업비용이 1553억원 증가했다. 또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로 전력판매량이 3.8%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 안정 연료비 조정요금을 적용해 전기판매액이 1.0%에 그쳤다. 


향후 연료비 상승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한국전력은 단위당 전력 공급 비용을 매년 3% 억제하고, 해외 신재생사업 확대 및 에너지 신사업 모델 개발 등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전력는 전력 자원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연결 대상 종속 회사로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등이 있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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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3 13: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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