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임상심리학 전문가 이현주씨를 직원권익보호관으로 16일 임명했다.
직원권익보호관은 윤종원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직 당시 직원권익보호관을 인상 깊게 봐 이날 IBK기업은행 실정에 맞춰 신설했다. 윤리신고·직원상담와 같은 직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직원 고충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한편 사생활을 공정하게 보호하기 위해 은행장 직속으로 편재했다. 기존 감시 시스템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준법감시인과 별도로 운영된다.
이번 인사는 정부의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이현주 보호관은 1999년 한별정신건강병원 임상심리실장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여성상담소 및 열린상담센터 센터장, 정부종합청사 마음건강센터 센터장, 안랩(Ahnlab) 안심터 상담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