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유통업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새 비즈니스모델 도입이 필요하다.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신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에너지전환시대 석유유통산업의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른 변화와 영향을 분석하고 관련 산업의 구조 개선 필요성 및 생존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수송에너지 전환과 석유유통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영세사업자의 현실적 한계와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에너지전환기금 신설, 규제 해소, 지방세 감면 지원 등을 제안했다.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장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주유소 혁신 및 사업 다각화 지원방안’ 사업을 소개하며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며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신정훈 의원은 “석유유통산업 종사자의 사업 전환 지원과 관련 규제 완화 등 종사자들의 손실을 줄이며 에너지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게 정부의 역할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체 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 적극적 대응으로 종사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