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화투자증권은 ‘한화 델타랩’이 3월말 기준 누적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00억원 돌파 후 3개월만이다. 한화 델타랩은 금융공학 모델을 기반으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운용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편입비를 조절하는 서비스다.
한화투자증권 모델 노홍철이 델타랩 판매액 2000억원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델타랩은 목표전환형 랩으로 계약 시 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현금성자산으로 전환된다. 운용자산에 따라 ‘델타랩 KODEX레버리지’, ‘델타랩 삼성전자’ 등으로 유형을 구분해 모집, 운용하고 모집 시점의 주가와 편입비율에 따라 시리즈로 설정한다.
또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해지가 가능하다. 델타랩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5000만원이며 기존 삼성전자, 현대차 외에도 카카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