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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아현 기자]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사업 등 정부의 스마트팜 보급 확대 예고에 스마트팜 사업을 하고 있는 그린플러스(186230)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그린플러스의 주가는 전일비 2150원(12.43%) 증가해 장을 마감했다.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알루미늄 자재, 장어 양식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은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농업과 결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팜이란 정보통신기술을 온실과 축사, 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 및 자동으로 작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장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스마트팜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그린플러스는 올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그린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71억원, 19억원으로 전년비 64.8%, 192.9% 폭증했다.  


또한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그린플러스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687억원, 74억원으로 전년비 45.1%,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스마트팜 보급 추진에 '그린플러스'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픽사베이 제공)] 스마트팜 시장은 정부 정책 사업에 따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14년부터 스마트팜 보급을 추진해 현재는 농촌 진흥책으로 전체 비닐하우스의 70%를 스마트팜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한 상황이다. 


또한 스마트팜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지 않는 등 안전성이 증명돼 장마 수해 복구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비닐하우스의 스마트팜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팜의 낮은 보급율(0.8%)을 감안할 경우 그린플러스에 열린 시장은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면서 "총 4200억원 규모의 정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이며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팜 사업 외에도 자회사인 그린피시팜의 장어양식 사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장어 출하량은 전년비 110% 증가한 250원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lah0322@thevale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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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4 17: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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