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금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Sh해양플라스틱제로예‧적금은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해양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환경정화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수협은행의 대표적 공익상품이다.
해양쓰레기 감축서약, 봉사활동 참여 등 몇 가지 간단한 가입조건만 충족하면 △정기예금 최대 연 1.4%(1년 기준) △정액적립식적금 최대 연 2.4%(3년 기준) △자유적립식적금 최대 연 2.6%(3년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출시 후 현재까지 6만좌 이상 판매됐다.
수협은행은 해양환경보호라는 공익상품의 취지에 맞춰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전액 수협은행 부담(상품의 연 평균잔액 0.05% 이내)으로 마련해 전달한다. 또한, 수협은행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Sh사랑海봉사단’을 통해 매월 해안가 환경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계획이다.
이에 동참하기 위한 해양수산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상품가입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필두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등이 상품에 가입했고, 해당기관과 단체 소속 임직원들도 줄이어 가입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해양플라스틱제로예‧적금은 타 상품에 비해 판매량과 속도에서 4배 정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초저금리 시대에 경쟁력 있는 금리혜택과 ‘해양환경보호’라는 의미가 진정성을 인정받으면서 가입고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당초 예상 판매치를 훨씬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