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케이티앤지(KT&G)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국내외 누적 판매량 7000억 개비를 돌파했다.

 

21일 KT&G는 1분기까지 에쎄의 누적 판매량은 7157억 개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 1분기까지 국내에서 4125억 개비, 해외에서 3032억 개비 팔렸다. 에쎄는 국내 담배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KT&G는 “2004년부터 16년간 국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며 “또 글로벌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더밸류뉴스(KT&G 제공)]

에쎄는 2001년 첫 수출을 시작해 기존 수출지역인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동 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KT&G는 에쎄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브랜드 확장 전략'으로 성장에 성공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또 국내 25종, 해외 75종으로 흡연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킨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KT&G는 "에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정교하고 시장 중심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y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