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정호 기자]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헬스케어주 가운데 3분기 추정 ROE(자기자본이익률) 증가율 1위는 디오(039840)로 조사됐다.

헬스케어 관련주의 분기별 ROE. [이미지=더밸류뉴스]

 

더밸류뉴스가 한국주식시장에 상장된 헬스케어주의 3분기 추정실적을 종합분석한 결과 디오의 올해 3분기 ROE는 18.71%으로 전년비 194.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휴비츠(065510)(99.85%), 제노레이(122310)(88.46%), 인터로조(181710)(65.68%) 순이다.

디오 분기별 ROE [이미지=더밸류뉴스]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들이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다.

디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1위를 기록한 디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910억원, 81억원, 72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0.98%, 63.18%, 25.77% 감소했었다. 올해는 1254억원, 371억원, 34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37.8%, 358.02%, 377.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오, 3Q 해외사업 확대로 실적 UP

디오의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해외 매출이 전년비 76% 증가했기 때문이다. 디오는 적극적인 M&A(인수합병)와 JV(조인트벤처)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디오의 디지털 구강스캐너 TRIOS 3. [사진=디오 홈페이지]

디오는 의료기기와 인공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임플란트, IONavi., Digtal 교정장치, 디지털 보철솔루션 등 총 4개 부문이다. 미국, 중국, 대만, 멕시코 등 해외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UV 조사기와 UV 임플란트를 신규 출시해 임플란트 제품군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디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올해 추정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19.72배, PBR(주가순자산배수)은 5.55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260.76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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