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시장의 게임주 가운데 3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게임빌(063080)로 조사됐다.
더밸류뉴스가 한국주식시장에 상장된 게임사의 3분기 추정실적을 종합분석한 결과 게임빌의 3분기 매출액은 331억원으로 전년비 43.91%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네오위즈(095660)(25%), 조이시티(067000)(23.47%), 펄어비스(263750)(22.74%), 넷마블(251270)(17.83%), NHN(181710)(8.97%)등의 순이다. 위메이드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329억원으로 전년(318억원) 수준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1위를 기록한 게임빌은 모바일 게임의 제작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게임빌, 매출 대폭 증가
게임빌의 3분기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손익은 각각 331억원, -19억원, 4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43.91%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감소하고,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빌의 3분기 매출액 증가는 지난 6, 7월에 각각 국내 출시된 ‘탈리온’과 ‘엘룬’이 인기를 끌었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3분기 글로벌 평균 일매출액은 6억원, 8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게임빌의 2분기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손익은 각각 282억원, -59억원, 32억원으로 매출액과 당기순손익이 각각 15.10%, 128.57% 개선됐다.
2분기는 신작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으나 3분기에는 매출액이 증가하고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국내시장에 론칭 예정인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호응을 얻을 경우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기준 게임빌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63.07배, PBR(주가순자산배수)은 1.07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101.17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