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프랑스의 소프트웨어 기업 이프론트(eFront)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프론트는 사모펀드와 제2금융권을 위한 시장분석, 투자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체이다.
전문가들은 이프론트의 인수가격을 10억~15억달러(1조1345억원~1조7017억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들어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투자회사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직 어떠한 거래도 이뤄지지는 않았고 거래 자체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며칠 안에 최종 결과가 알려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