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증강 경험)전문기업 LG CNS(대표이사 현신균)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 CNS가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제38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의결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배당 기준일에 대한 정관 변경 △하범종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네 가지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50억원으로 결정됐다.
LG CNS 제38기 정기주주총회 주요 내용. [자료=더밸류뉴스]
LG CNS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 5조9826억원, 영업이익 5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전년 대비 15.8%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3조351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6%에 달한다.배당금도 전년 1520원에서 1672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LG CNS의 배당성향은 연결 기준 40% 수준이다.
LG CNS는 올해를 AX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AX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여러 금융 기업의 AX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LG 사이언스 파크 전경. [사진=LG CNS]또 아마존웹서비스(AWS), 델 테크노로지스, W&B(Weights&Biases) 등 글로벌 AI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캐나다의 AI 기업인 코히어(Cohere)와 에어전틱(Agentic)과 AX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