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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주영 기자 ]

[버핏연구소 이주영 연구원] 26일(현지 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기준 국제 구리가격이 전일비 0.08%(5.50달러) 하락한 톤당 가격 6,965.0달러로 마감했다.
풍산(103140)은 26일 전일비 2.68%(1400원) 하락한 5만 900원에 장을 마쳤다. 풍산은 구리를 원재료로 동판이나 동관을 제조한다. 이밖에 구리 관련주로는 동・황동판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이구산업(025820), 케이블 제조회사인 LS전선(229640)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풍산, 이구산업, LS전선의 생산품 가격도 상승해 회사의 실적은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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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위 구리 생산 기업인 미국의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 McMoRan Inc)사는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Grasberg) 동 광산의 지분을 29%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자사 생산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그라스버그 광산의 광업권 갱신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지분 51%를 넘기는 전제 하에 금년 중 구체 계약 조건을 확정하기로 지난 8월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우선 49%로 지분을 줄인 뒤 다시 29%만 남기고 지분 매각을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협상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반증이다. 이 결과 이 회사 주가는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0월 25일(현지 시각) 4.9% 하락했다. 지난해 프리포트사는 갱내 매장량을 동 1180만톤, 금 2,400만온스로 추산하고 지분 10.6%를 매각 제안할 때 광산 가치를 162억불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이사 정부의 여기에 훨씬 미달하는 6억 3000만달러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하 광물은 운영사가 아니라 정부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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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7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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