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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김진구 연구원]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흥행으로 실적 개선과 금융부문 가치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대비 3.36%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2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대신증권의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2020년 카카오의 금융가치가 은행 8조원, 카드 11조원, 기타금융 1조원 등 총 20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본의 인터넷 은행인 라쿠텐이 500만 은행 계좌를 돌파하는 데 14년 걸렸지만, 카카오는 불과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년 전 라인 글로벌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네이버 주가가 330% 상승한 바 있다』며 『메신저 가입자보다 카카오뱅크 가입자의 가치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카카오뱅크의 계좌 급증으로 주가는 카카오의 금융가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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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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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0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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