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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8.7.21-2018.8.21) 동안 2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한일시멘트(300720), 한일홀딩스(003300) 등 3개 종목의 주식을 신규 매수 공시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식 93만2786주(5.13%)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신영자산운용은 한일시멘트와 한일홀딩스의 주식을 각각 21만1746주(5.11%), 17만2710주(5.08%)를 신규 매수했다.

신영자산운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한일시멘트의 주식 비중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홀딩스는 지난 6월 비중을 처음으로 5% 넘겼다. 지난 7일 회사분할에 따라 주식 비중이 5% 미만으로 하락했다가 주식 매수로 지분이 다시 5%를 넘겼다.

또 신영자산운용은 팜스코(036580)의 주식 비중을 9.18%에서 10.52%로 1.34% 늘리며 비중 확대가 가장 컸다. 이밖에 서울반도체(046890)(+1.34%), 삼영전자(005680)(+1.19%), 동성코퍼레이션(102260)(+1.15%) 등도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CJ ENM(035760)의 주식 비중을 6.36%에서 2.11%로 4.25% 줄이며 축소폭이 가장 컸다. 뒤이어 세코닉스(053450)(-2.29%), 신송홀딩스(006880)(-1.81%), 이노와이어리스(073490)(-1.75%)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줄였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

 

신영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을 기획해서 제작하고 유통하는 음반산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 또한 소속 아티스트들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관련 상품 판매, 패션의류, 화장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소속 가수로는 빅뱅, 싸이, 위너, 아이콘, 젝스키스, 에픽하이, 이하이, 악동뮤지션, 블랙핑크 등이 있고, 소속 연기자로는 최지우, 강동원, 이성경, 유인나 등이 있다.

매출구성은 로열티 44.85%, 음반음원 17.34%, 기타수수료 9.75%, 광고모델 9.43%, 기타제품 7.8%, 방송제작 4.33%, 출연료매출 4.18%, 콘서트공연 2.31% 등으로 구성된다.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7억원(YoY -13%), 14억원(YoY -68%)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 『블랙핑크의 첫 앨범 판매량이 18만장을 기록해 지난해 아이콘/위너의 합산 연간 판매량(17만장)보다 많았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50만명을 돌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은 글로벌로 5월부터 출시되었기에 3분기부터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하반기에는 아이콘에 이어 송민호/위너/블랙핑크의 컴백이 예상되며, 위너와 아이콘의 일본 및 아시아 투어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YG PLUS의 2016년/2017년 영업적자는 각각 68억원/60억원으로 사명이 무색할만큼 연결실적에 부담이었다』면서 『그러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1억원(YoY +29%), 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

블랙핑크. 사진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한일시멘트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8년 8월 재상장하였으며 분할전 회사인 한일홀딩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시멘트, 레미콘, 레미탈 사업부문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한일홀딩스는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과 부동산임대사업부문 등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다.

한일시멘트는 계열회사를 포함하여 단양, 영월에 포틀랜드시멘트 생산공장 3곳과 평택, 당진, 포항에 슬래그시멘트 생산공장 3곳을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16개 출하공장 및 저장소를 통해 효율적인 전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분할 목적으로  지주회사는 「지주회사 전환으로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 극대화」, 「사업신설회사는 사업부문의 전문화 제고,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조직효율성 증대 및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명시했다.

특히 관련 업계에서는 한일시멘트의 지주회사 전환 배경으로 최대주주 지배력 확대를 꼽았다. 최근 한일시멘트 일가와 2세대 간의 계열사 분리 관련 지분 경쟁이 있었다.

장남에게 시멘트, 2남에게 녹십자, 3남에게 서울랜드, 4남에게 한일건설로 계열 분리하는 그림이었으나, 2남이 사망한 이후 지분경쟁이 불거졌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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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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