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양희정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남창희)가 2분기 매출액 6797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23.4%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 제고에 주력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상품 운영과 점포 경쟁력 강화, 물류 효율화, 서비스 확대 등 사업 전 분야에서 체질 개선 작업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상품 도입 시기, 판매 추이를 기준으로 등급화해 관리하는 새 상품 운영 체계를 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상품 도입 및 발주 프로세스를 개선, 2분기 재고 금액을 전년 동기 대비 27% 가량 축소했다. 신상품과 인기 상품 비중을 늘려 질적 우량화에도 집중했다.

아울러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포 리뉴얼을 추진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주방가전 및 모바일 상품군을 강화하고, 상권별 생활 밀착형 MD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내년 말까지 100여개 점포를 리뉴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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