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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웨이 거래 제한 유예 연장하지 않겠다

- 화웨이 5G 쓰는 동맹국과는 정보 공유 재검토

  • 기사등록 2019-09-27 1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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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경서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유예를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6(현지시각보도했다.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사진=화웨이]

만약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을 추가로 유예하지 않는다면 오는 12월부터 미국 기업과 화웨이의 거래가 사실상 금지된다.

 

미국은 지난 5월 화웨이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거래 제한 리스트에 올렸으나 자국 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실제 시행을 90일 유예했다지난달 해당 조치를 90일 추가로 연장했으나 1119일 기한을 맞는다.

 

연장 시한이 만료되는 11월 거래 제한 조치의 시행을 더 이상 미루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오면서 IT 관련 종목이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문제가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였다는 점에서 미국이 거래 제한 조치를 추가 유예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역협상 진전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롭 스트레이어 미국 국무부 사이버 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취재진을 만나 화웨이가 제작하는 5G 통신장비를 거부하지 않는 동맹국에 제재를 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가 외국에 납품하는 네트워크 장비에 백도어’(인증을 받지 않고 네트워크에 침투할 수 있는 수단)를 만들어뒀다가 나중에 중국 정부의 지령에 따라 기밀정보를 수집하거나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lk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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