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지금은 한국 주식 싱승 시점"(Korea, Time for upside is now)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요지는 새 정부 출범 → 한국 기업 거버넌스 개혁 → 저평가 해소 → 한국 주식 반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 주식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제시했다.
그간 한국 주식 시장의 역사에서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가 관심을 받아온 이유는 형식이 아니라 내용 때문이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측 모두 주식 시장 개선 의지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어느 후보가 승리해도 한국 주식은 상승할 것",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상법개정안은 이사회의 주주 충실 의무를 강조하고 있기 한국 주식 상승에 우호적", "한국 기업의 디스카운트 수준은 매력적이며 한국 기업의 내년 이익은 올해 대비 12% 상승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선 직후 첫 국장 포럼', 12일(목) '대한민국 재계지도' 출간 기념
주식 시장은 법칙이란 게 있나 실을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그렇지만 주식시장 참여자 모두가 인정하는 법칙의 하나는 "영원한 추세는 없다"이다. 국장이 다시 움직인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섹터, 어느 주식이 먼저 반등할까? 주식 시장에서 과연 추세 전환 시그널을 파악할 수 있을까?
한국 주식 시장의 역사와 코스피 지수. [자료=더밸류뉴스]
이 궁금증을 확 풀어주는 '대선 직후 첫 국장 포럼'이 개최된다. 더밸류뉴스는 6월 12일(목)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대한민국 2025 재계지도 출간 기념 포럼 : 국장∙기업의 미래를 묻는다'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추세 전환' 케이스 스터디
이 포럼에서는 '가치투자 키맨'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주식시장과 가치투자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한국의 주요 산업이 가진 경쟁력과 모멘텀이 무엇인지, 주식이 내재 가치를 갖기 위한 3가지 특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의 최대 현안이 무엇이고 여기에 대응해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정책을 지행하고 있는지, 비트코인과 주식의 차이도 밝힌다.
또,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극적인 추세 전환이 이뤄진 시기로 평가받는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 당시를 주제로 케이스 스터디가 진행된다. 국제부 기자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실시간 취재보도했던 이민주 더밸류뉴스 편집국장이 당시 주식 고수들의 예측, 오마바 신정부의 정책 등이 나올 때마다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소개한다. 워런 버핏의 "미국 주식을 사라. 나는 매입했다"(Buy American, I am) 칼럼도 소개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개과정과 미국 다우지수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별세개 모음집' , '2025 대기업집단 브리핑북' 증정
참가자 전원에게 '별세개 모음집'과 '2025 대기업집단 브리핑북'(이상 PDF)이 제공된다.
'별세개 모음집'은 삼성, SK 등 50대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 273개를 유망(★★★), 모멘텀(★★), 관망(★)으로 별표시했다. '2025 공정위 대기업집단 브리핑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월 발표한 대기업집단 92곳을 '빅10', '빅30', '빅92'의 3개 파트로 나누고 각각의 파트에서의 순위 변동, 특징, 트렌드를 총정리했다. 혜성처럼 신규 진입했거나 사라진 곳이 어디이고 이를 통해 한국 재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메가 트렌드를 총정리했다
-일시 : 2025년 6월 12일(목) 오후 2~4시(2H)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11 태영빌딩 B1 T-아트홀(여의나루역 1번 출구 650m)
-기조 강연 : '주식시장과 가치투자의 미래'(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
-주최 : 더밸류뉴스∙예스24
-신청 방법 : 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홈페이지 클릭 →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 참가비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