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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 휴메딕스(대표이사 강민종)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중장기 배당 재원을 확보한다.


휴메딕스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50억 원 규모의 매입과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5월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휴메딕스, 50억 규모 자사주 매입...\휴메딕스 CI. [이미지=휴메딕스]휴메딕스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자사주는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


전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도 통과됐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가능 재원을 확충하려는 목적이다. 회사는 전환된 이익잉여금을 향후 비과세 배당금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휴메딕스는 최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개별 기준 매출은 1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1억원, 당기순이익은 39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6%, 58% 증가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중국, 브라질 등지에서 에스테틱 수출이 늘고, 위탁생산(CMO) 수주가 증가한 점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회사의 가치 증대와 주주와의 신뢰 강화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자본 정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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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08 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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