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이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NH-OIL 주유소 사업의 전면 혁신에 나섰다. 200여 개 조합장이 참여한 정기총회에서 미래 성장 전략과 수익성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하며, 종합 에너지 체인 본부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농협은 2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NH-OIL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선도협의회 회원 조합장 200여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2025년 NH-OIL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이날 정기총회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임원선출 △NH-OIL 농협주유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에너지사업 주요 당면현안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자리를 통해 미래사업 지속 발굴, NH-OIL 수익성 제고, 사업지원체계 강화 등 종합에너지 체인본부를 구축할 계획을 다졌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NH-OIL 농협주유소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