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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ICA 글로벌 컨퍼런스 개막식 연설…"조합원 중심 사고로 농촌 약화 극복할 것"

  • 기사등록 2024-11-26 2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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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지난 25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글로벌협동조합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기념연설을 진행했다.


강호동 농협회장, ICA 글로벌 컨퍼런스 개막식 연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 글로벌협동조합컨퍼런스' 개막식에서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이번 컨퍼런스는 "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번영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협동조합의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돌아보고 협동조합 간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ICA와 세계최대비료업체인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강호동 회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한국 농협이 1961년 설립 이후 농촌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역사를 소개했다. 또한 고령화 등 농촌 공동체를 약화시키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동조합 정체성에 바탕을 둔 조합원 중심의 사고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컨퍼런스 개막식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한 UN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 UN 국제협동조합의 해'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UN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중요성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내년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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