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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무분규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합의해 노사 합심에 힘쓴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25일 인천공장에서, 동국씨엠은 26일 부산공장에서 각각 ‘2024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노사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국제강·동국씨엠,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7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 [사진=동국제강]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젊은 직원들을 위해 결혼과 출산 관련 경조금을 증액하고, 각종 휴가 일수를 확대했다. 또 업계 베테랑들을 위한 정책으로 정년 연장에도 합의하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에 집중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지난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 올해 1월 1일부로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고용 인력 안정화에 주력하기 위해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함께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동국제강그룹의 철스크랩을 주 원재료로 해 봉강, 형강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슬래브를 원재료로 후판을 생산하는 열연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동국씨엠은 가전, 건축 등 우수한 내식성이 필요한 도금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냉연사업으로는 핫 코일을 주 원재료로 냉연강판, 도금강판, 컬러강판을 생산한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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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7 1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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