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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폐식용유 리사이클로 ESG 활동 강화

- 폐식용유 수거 전문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가공 전문 '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4-03-25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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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GS리테일이 폐식용유의 수거, 재활용 등 리사이클 체인을 구축해 ESG 활동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폐식용유 수거 방식 개선을 통해 점포 운영 편리성 제고 및 환경적으로 보다 투명한 탄소 발생량 저감 활동에 기여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다음달 15일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점포에서 발생한 폐식용유 수거를 위해서 수거 요청 접수, 단가 확인, 수거 방문일 조정 등 몇 차례의 확인 작업 등이 필요했으며, 수거되는 폐식용유의 정확한 용량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21일 GS강서타워에서 진행된 폐식용유 리사이클 업무협약식에서 사공민(왼쪽) GS리테일 상무가 한미선(가운데) 지오컴퍼니 대표, 김상훈 에코앤솔루션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거 전문 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통한 수거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점포에서는 플랫폼 ‘마켓봄’ 사이트에 접속해 폐식용유 수거 요청 일자 지정, 수거 용량 입력을 통한 실시간 단가 확인 등이 한번에 가능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점포는 시스템적인 처리 방식으로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본부는 정확한 수거 데이터 확보 및 수거 이후 바이오디젤로 재활용되는 가공 실적까지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와 GS더프레시의 23년 폐식용유 수거 자료로 분석했을 때, 24년 약 300톤 이상이 수거 후 바이오디젤로 전환 되어 탄소 발생량 저감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문래동 GS강서타워에서 수거 전문 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폐식용유 리사이클 체인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 했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실장(상무)는 “GS리테일은 환경을 보호하고 점포 운영에 편리성을 기여하며, 투명한 자원 순환 체인이 구축 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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