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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기반 신약개발 지원 속도 올린다"... 'K-멜로디' 사업단 구성

  • 기사등록 2024-03-12 1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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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과 교육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신임 사업단장에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 4월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기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4년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협회는 올해 들어 산업계의 AI신약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2일 기존의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AI신약융합연구원으로 확대·발족하고, 초대 원장으로 김화종 강원대 교수를 선임한 바 있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걸림돌로 꼽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면서도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합학습기술(Federated Learning)을 활용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이며, 총사업비는 348억원이다. 사업단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AI 활용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시스템 구축과 성공사례 조기 창출을 목적으로,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연합학습 플랫폼 활용 활성화 등의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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