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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올해 국내 1조1800억 투자 집행...포항 총 4개 캠퍼스 조성

- 수산화리튬, 전구체, 양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복합 투자

- 누적 투자액 총 5조5000억, 고용창출 3000여명

  • 기사등록 2024-03-10 22: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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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 1조1800억원을 투자한다.


에코프로는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캠퍼스 전경. [사진=에코프로]

이번 투자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공장 CAM8,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LHM2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CPM 및 RMP 3, 4 공장을 각각 건설한다. CPM은 전구체 공정, RMP는 전구체 공정 전단계인 황산화 공정으로 니켈 코발트 망간 원료를 수입해 황산화 공정을 거쳐 전구체가 완성된다.


포항 4캠퍼스가 구축되면 포항캠퍼스는 양극재 27만톤, 전구체 11만톤, 수산화리튬 2만6000톤을 생산하는 대규모 이차전지 산업단지기 된다. 이는 전기차 약 3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방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장의 성장성은 긍정적이기에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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