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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메디톡스(대표이사 정현호)가 지난해 매출액 2211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전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대비 매출액은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 감소했다. 보툴리눔톡신 제제와 필러 등 주력 사업 매출 호조로 성장세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의 최근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톡신 및 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새롭게 진입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톡신 매출은 전년대비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16%, 26% 성장했다. 필러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4%, 11% 성장했다.

다만,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 준비를 위한 조업중단 손실이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해 매출원가가 상승했고,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중인 소송들의 제반 비용이 발생하며 이익은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매출을 올해 또 한번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생산라인을 가동,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 재편을 목표로 공격적 영업을 시작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코어톡스’가 지속 성장하고, 올해 출시 목표인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을 필두로 한 신사업 분야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행중인 소송 일부가 올해 마무리되어 제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2공장의 정상 가동으로 매출원가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는 점도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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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8 1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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