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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미반도체(대표이사 곽동신)가 오는 7일 오전 10시 국내 및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자사 역할을 설명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씨티증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1대1 및 소규모 그룹 미팅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2023 세이콘 타이완' 행사장에 마련된 한미반도체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미반도체]한미반도체는 최근 반도체 훈풍의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미국 주요 반도체 종목이 급등했고, 미국의 델 테크놀로지스는 AI용 서버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도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장비 수주 모멘텀이 매우 클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회사는 AI 반도체에 사용되는 HBM의 부품인 TC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 TC본더장비(TCB)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국내외 HBM 신규 고객사 확대 가능성이 크고, SK하이닉스가 HP와 DELL로부터 HBM 단가 인상을 통한 수주를 받는 등 고객사 확보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MS, Open AI, Meta 등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자체 칩 개발 수요로 인해 동사의 수주 모멘텀과 실적 개선세는 매우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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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5 1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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