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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글로벌 대형 IT사 CGI와 파트너십 계약

- DBMS 제품, 글로벌 시장서 SAP 오리엔트DB 제쳐

  • 기사등록 2024-02-22 1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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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비트나인(대표이사 강철순) 제품이 글로벌 IT 및 소프트웨어 회사 CGI로부터 체택되어 협력업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비트나인은 22일 CGI와 ISV(독립소프트웨어업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트나인이 CGI와 ISV(독립소프트웨어업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비트나인]

이번 계약으로 비트나인의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제품이 CGI의 파워그리드 관리 솔루션 OpenGrid DERMS에 번들 형태로 탑재된다. OpenGrid DERMS 솔루션은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까지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비트나인의 기술지원 항목도 포함돼 있다.


비트나인의 아젠스SQL은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DB) 제품으로 관계형 DB와 그래프 DB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DBMS다. 오픈소스 기반이지만 강력한 보안, 암호화 기능, 오라클 호환성, 데이터 분석 요건을 갖췄다.


CGI는 1년에 가까운 기술 검증 후 기존 OpenGrid DERMS 솔루션에 탑재되어 있던 오리엔트DB 대신 비트나인의 제품을 채택했다. 오리엔트DB는 글로벌 IT 기업 SAP가 보유한 NoSQL DBMS다.


파트너십 계약 후 비트나인은 CGI의 공식 업무 시스템에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향후 전 세계 CGI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유럽, 북미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CGI가 진출한 전세계 4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의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제품이 영향력 있는 개별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탑재·활용된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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