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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허위 보도 몸살..."영업기밀 탈취 직원 및 MBC 허위 보도, 법적 대응할 것"

- 민주노총 간부와 회사 직원 공모, 회사 기밀 MBC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 기사등록 2024-02-16 16: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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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연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대표이사 정종철, 이하 CFS)가 15일 MBC뉴스데스크에서 보도한 이탄희 의원 보좌진 블랙리스트 명단 등재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CFS는 MBC가 해당 의원 정보를 교묘하게 편집해 국회의원까지 부당하게 탄압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16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CI. [이미지=쿠팡풀필먼트서비스]

CFS는 이 의원이 2022년 7월 6일 9시간 물류센터 일용근로를 신청했으나 4시간만 근무하고 무단 퇴근했으며, 동등한 평가 기준에 따라 '근무지 무단이탈'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MBC가 이와 관련해 지난 2021년 동행 배송 체험과 국회 토론회 발언 모습, 인사평가 자료 등재 사실을 마치 토론회 발언 때문에 인사평가 자료에 기록한 것처럼 보도함으로써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CFS 측은 "하루에도 수만 명이 일용근로를 신청한다. 일용근로 신청 및 업무 진행 과정에서 신청자의 신분은 알 수 없으며, 누구에게나 동일한 인사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CFS는 민주노총 간부가 직원과 공모해 회사 기밀을 빼돌린 뒤 MBC 측에 전달한 정황을 확인했다. CFS는 이들을 형사고소하고 MBC 보도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도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CFS는 전일 악의적인 문건 조작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을 혐의로 권영국 쿠팡대책위 대표(전 민노총 법률원장, 현 변호사)를 형사고소하기로 결정했다.


ynsooy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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