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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이 5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5억원, 당기순이익 21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대비 매출액은 12.2%, 영업이익은 124.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67.1% 상승했다. 종근당은 주요 품목 성장세 지속과 기술 수출(CKD-510)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지난해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파악했다.


종근당 최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영업이익은 종전 신기록이었던 지난 2020년의 1240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종근당은 출범 이후 매년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총 13억500만달러(약 1조7302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은 8000만 달러(약 1061억원)였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NHA, non-hydroxamic acid)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HDAC6 억제제다. 


종근당은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임상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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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5 16: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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