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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기아(대표이사 송호성 최준영)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조3282억원, 영업이익 2조465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북미 및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 차량 판매로 인한 판매단가 상승 등 지난해 이어온 브랜드력과 상품성 강화에 기반해 우수한 실적이 유지됐다.


기아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4분기 매출액은 상대적으로 고가 및 고사양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의 판매 증가, 친환경차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 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주요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축에도 불구하고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원화 강세에 따른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다소 축소됐다. 다만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자릿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체제를 지속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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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5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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