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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오는 2월 7일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컨퍼런스 콜 형식으로 진행되며,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목적으로 한다. IR자료는 행사 당일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453억원(YoY -25.2%)으로 시장 기대치 632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연말 비용 집행과 상생금융 관련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광고선전비, 퇴직급여충당금 등 연말 비용이 100억원, 상생금융 관련 비용도 100억원 내외로 반영될 것을 예상했다.


이어 올해 당기순이익은 4740억원(YoY +45.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1월 정부 주도 대환대출 플랫폼 취급 상품이 담보대출까지 확대됨에 따라 신용부문 점유율 1위인 카카오뱅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NIM(순이자마진)과 같은 핵심지표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NIM은 2.35%로 전분기대비 4bp(0.04%) 상승했고, 연간 원화대출은 39조3000억원(YoY +40.9%)으로 목표치였던 연간 성장률 35%를 충족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상반기 확보한 수신 덕분에 여신 부문의 성장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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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7 13: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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