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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SK네트웍스가 AI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투자를 집행해 시너지 제고를 통한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사장(왼쪽)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리조트 월드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투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프라이빗(Private) LLM(대형언어모델)’ 시장을 선도하는 ‘업스테이지(upstage)’에 25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AI 솔루션 개발 및 공급 관련 스타트업이다. 특히 기업 내부 데이터로 훈련된 언어모델인 프라이빗 LLM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정부부처 및 금융, IT, 커머스 등 산업 전반에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업스테이지는 대표 LLM '솔라'가 지난해 12월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업스테이지의 기술 경쟁력과 AI 산업 성장성, 시너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최근 자회사로 편입한 데이터 관리 및 솔루션 기업 '엔코아'와의 시너지를 기대해, 향후 협력 논의를 통해 고객 확대와 기술 융합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업스테이지의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는 동시에, AI 생태계를 확장시켜 당사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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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2 15: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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