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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태림포장, 100% 골판지 보냉상자 업계 첫 개발…ESG경영 공고히"

  • 기사등록 2024-01-09 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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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태림포장(대표이사 이복진)이 골판지만을 사용한 보냉상자를 개발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굳건하게 다졌다.


글로벌세아그룹(회장 김웅기) 계열사인 태림포장은 9일 '고성능 친환경 보냉상자(TECO BO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성능 친환경 보냉상자는  태림의 독자적 기술인 '보냉 성능 향상 기술 및 평가 방법'을 활용해 개발됐다.


골판지만을 활용해 개발한 태림포장의 '고성능 친환경 보냉상자(TECO BOX)'. [사진=태림포장]

골판지에 상자 구조 변경 기술 및 다층 트러스(지붕·교량 등을 버티기 위해 떠받치는 구조물) 구조를 적용해 상자의 외부와 내부 사이의 단열 공기층을 형성시켜 온도 유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기존 스티로폼 상자 대비 98% 수준의 보냉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16시간 40분 동안 내용물의 냉장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존 스티로폼 상자의 온도 유지 시간(17시간)과 유사한 성능을 기록한 점이 반영됐다.


고성능 친환경 보냉상자는 재활용에 유리한 골판지 소재만을 사용한 ESG특화 제품으로 친환경성이 높은 점, 스티로폼 상자보다 소비자 구매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향후 냉장∙냉동제품 택배배송 및 고급 선물 세트 등의 상품 포장에 사용되는 기존의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림포장은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골판지 원지, 화물운송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myung0922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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