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세토피아(대표이사 서상철)가 최대주주 에스에이코퍼레이션에 전환사채 중도금을 지급했다.

세토피아의 최대주주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이 전환사채 취득으로 세토피아 주식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사진=세토피아]세토피아는 지난 18일 에스에이코퍼레이션에 유형자산 양수 중도금으로 제19회차 전환사채 51억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잔금은 다음해 4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급을 통해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의 세토피아 주식 보유비율이 확대됐다.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이 취득한 전환사채의 전환가능 주식수는 232만291주(전환가액 2198원 기준)로 주식 총수 대비 비율 3.08%다. 전환청구기간은 다음해 12월 18일부터 오는 2026년 11월 18일까지다.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이 제19회차 전환사채를 전환하면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15.15%로 상승하게 된다.

에스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취득은 경영권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경영권 강화와 세토피아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최대주주와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이사는 장내매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올해에만 약 42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분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 사업부문에서는 다음해 초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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