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수연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평촌메가센터가 자사 인터넷데이터센터의 위기 관리시스템 점검과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평가한 결과,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봉수(왼쪽 첫 번째)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이 행정안전부으로부터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박명균(왼쪽 두 번째)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 노성주(왼쪽 세 번째)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관련 예산, 협력체계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 인증원으로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고,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외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아 인터넷데이터센터의 서비스 연속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를 비롯한 다수의 인터넷데이터센터에서 서버 20만 대를 수용하고 ESG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평촌2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신규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추가 건립해 다른 인터넷데이터센터와 주요 통신국사 전산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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