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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중·일·영어 실시간 통역 ‘에이닷 통역콜’ 선봬...국내 첫 전화 구현

  • 기사등록 2023-12-14 17: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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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국내 최초로 전화 상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AI 기반으로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에서 선택한 언어로 통역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이 SK텔레콤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이용해 통화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T 에이닷 AI 전화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수신자와 통화 연결이 되면 바로 ‘잠시만요,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라는 내용이 수신자에게 안내 된다. 고지 내용도 선택된 언어로 안내된다. 


한국어가 서툰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국내 관공서나 병원 등과 통화를 할 때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절차로 인해 언어 장벽을 느낀다. 에이닷 통역콜이 출시되면 외국인들이 본인이 편한 언어로 원하는 정보를 얻고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SKT 에이닷 아이폰 사용자들은 누구나 통역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를 받는 대상은 아이폰 유저나 에이닷 AI 전화 이용자가 아니어도 통역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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