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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농심태경(대표이사 천영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 유지했다.


한신평은 농심태경의 농심과의 긴밀한 영업관계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주력제품의 견조한 수익창출력을 주된 평가 요인으로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농심태경 안성공장 전경. [사진=농심태경] 농심태경은 농심의 주요 제품인 라면 및 스낵의 핵심 부재료인 분말스프, 시즈닝 등을 공급하고 있어 영업 측면에서 농심과 매우 긴밀한 관계에 있다. 이에 한신평은 라면 및 스낵시장의 과점적 구조, 장수 인기제품과 브랜드인지도에 기반한 ㈜농심의 우수한 시장지위에 힘입어 농심태경의 주력 제품인 건조가공 및 조미식품이 안정적인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신평은 농심태경이 2013년 이후 영위하고 있는 즉석편의식 및 신선식자재 유통 사업에서의 낮은 제품 인지도와 저마진 구조, 규모의 경제 미흡 등으로 수익성 지표는 높지 않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신평은 농심태경이 건조가공 및 조미식품 부문에서 농심과의 긴밀한 영업 관계를 바탕으로 한 견조한 사업기반이 뒷받침되고 있어 수익성 추가 하락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최근의 원가부담에는 납품가격 조정으로대응하며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해왔으며, 향후에도 주력제품의 수익창출력이 동사의 이익기반을 지탱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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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17 14: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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