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홍상혁 심화석)가 자회사 블레이드ENT를 통해 대만 콘텐츠를 배급한다.

[이미지=블레이드 Ent]

17일 블레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첫 외화 콘텐츠 작품으로 대만의 '여귀교-저주를 부르는 게임'을 개봉했다. 여귀교는 캠퍼스 괴담 AR(증강현실) 게임을 하던 학생들이 금기의 퀘스트에 갇혀 괴담의 저주와 악령의 실체를 마주하는 내용의 공포 영화다.


해당 작품은 지난달 13일 대만에서 개봉해 대만 박스오피스 1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견니'에 출연했던 시백우 배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블레이드ENT는 내년 초까지 립세의 사계(도로타 코비엘라 감독), 디 인스페러블스(제레미 데그루손 감독), 삼총사 파트 1&2(마르탱 브루불롱 감독), 랜드 오브 배드(윌리엄 유뱅크 감독) 등의 외화 작품을 개봉할 예정이다.


블레이드ENT의 외화 콘텐츠 사업은 CJ ENM 등에서 23년간 국내 배급 및 마케팅 업무를 수행한 조영용 이사가 담당한다. 조 이사는 지금까지 100건 이상의 작품 배급에 참여했고 '명량', '극한직업', '국제시장' 등 천만영화 배급을 책임졌다.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20여 편의 외화와 애니메이션을 수입·배급할 계획"이라며 "다음해 하반기는 동남아시아 콘텐츠의 해외 배급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11-17 17:18: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