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 신격호 창업주 日기업가포럼서 연구 발표...'경계 없는 시장 개척자'

  • 기사등록 2023-11-13 13:03:29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롯데(회장 신동빈)가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탄생 102주년을 맞아 그의 기업가 정신을 연구한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일본 ‘기업가 연구 포럼’ 주관으로 진행한 경영학 특별강좌에서는 '경계 없는 시장 개척자, 롯데 신격호'란 주제의 연구 발표가 있었다. 이번 신격호 창업주에 대한 연구는 ‘기업가 연구 포럼’의 의뢰를 받아 시작됐으며, 오사카경제대학의 백인수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연구는 한·일 롯데 대졸 공채 1기로 입사한 임승남 전 롯데건설 사장, 롯데월드타워 준공에 기여한 노병용 전 롯데물산 대표 등 롯데 전현직 임원들의 인터뷰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에 있는 신격호 기념관과 생가, 롯데의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의 고증을 거쳤다.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 기업 박물관에서 진행된 기업가 연구포럼에서 백인수 오사카경제대학 교수가 '경계 없는 시장 개척자, 롯데 신격호'란 주제로 연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연구 자료는 신격호 창업주가 한국과 일본에서 이룬 경영 성과를 소개하며 신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과 이것이 현대 경영학에 던지는 시사점을 소개했다. 또 국가, 조직, 산업 분야 등에서 스스로 경계를 설정하지 않고 펼쳤던 사고가 신격호 창업주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부각됐다. 연구 자료에는 신격호 창업주가 현대 경영인에게 주는 시사점도 포함됐다. 양손잡이 경영(Ambidextrous Management), 크로스오버 경영(Crossover Management), 오케스트라 경영(Orchestra Management), 퍼포스 경영(Purpose Management) 등이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11-13 13:03: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