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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 나서... 서울시에 시각장애인 맞춤 복지차 기증

  • 기사등록 2023-11-08 17: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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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장재훈)가 서울시에 시각장애인 맞춤 복지차량을 기증하며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나섰다.


현대차는 8일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 내 ‘온택트그라운드’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이태수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상무, 권오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조형석 서울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센터장, 박운영 창림모아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태수(왼쪽 세번째)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상무가 8일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 기증식을 관계자들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운영 창림모아츠 대표이사, 권오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이태수 상무,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조형석 서울 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센터장. [사진=현대차] 이번 차량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한 아이오닉 5 3대를 서울시에 전달한다. 해당 차량은 서울시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5는 특장차 전문 기업 ‘창림모아츠’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차량 내·외부 손잡이와 창문 스위치등 접촉이 많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구조물의 위치 이해를 돕고, 승·하차 때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음성 안내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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