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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동화약품 자회사 메디쎄이(대표이사 한종현)가 의료기기 사업에서 미국 현지 트렌드 및 수요 등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메디쎄이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NASS(북미척추학회) 2023’에 참가해 미국의 현지 주요 의사들과 의학기술 자문단(Medical Advisory Board Member)을 결성하고, 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종현(왼쪽) 메디쎄이 대표가 지난 19일(현지 시각) NASS(북미척추학회) 2023’에 참가해 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투자 협약을 맺고 관계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디쎄이]

메디쎄이가 참가한 NASS 2023은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 LA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메디쎄이가 미국 전 지역의 주요 병원에 근무하는 주요 의사 4명과 체결한 협약은 △제품 공동개발 △기술 이전 △투자 등을 협력하는 협약이다. 이와 함께 비임상 시험과 유효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실험도 진행해, 현지에서 신제품과 기술개발 추진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쎄이는 미국 전문의들로부터 기술자문을 받고 의료기기를 공동개발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을 다각화할 기회를 갖게 됐다. 또 미국 현지에서 요구하는 신제품 개발에 신속한 대응 체제 구축도 가능해졌다. 메디쎄이는 협약 이후 기술혁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만 아니라 미국, 칠레 등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20년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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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6 14: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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