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회장 진옥동)가 3분기 영업실적, 주요 경영현황 발표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인터넷 생중계 형식으로 열리며 국내외 주주와 투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지주는 3분기 영업이익 1조6959억원, 당기순이익 1조20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0.77%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5.55% 감소할 전망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은행 ERP(전사적 자원관리) 800억원, 증권 자회사의 사모펀드 관련 사적 화해비용 약 1000억원 등의 비경상 비용, 지난해 3분기 낮은 충당금 부담의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비은행 자회사들의 조달비용 부담과 보유 투자자산의 잠재 리스크(Risk)가 내년 이후 완화될 것으로 보여 이익 성장은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