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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대산-당진 고속도로’ 수주…‘공공부문 전체 매출액 40% 육박’

  • 기사등록 2023-10-20 1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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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대산과 당진을 연결하는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4공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일부 구간이다. 4공구의 사업비는 1345억원으로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올해만 공공공사 수주고를 3122억원으로 늘리며 순항하고 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노선도. [이미지=금호건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km의 고속도로다.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날로 증가하는 대산항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개통은 오는 2030년으로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이 공사를 맡은 4공구는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와 ‘충청남도 당진시 사기소동’을 잇는 고속도로다. 왕복 4차로에 길이는 4.11 km이며, 교량12개소(총 길이 1.19km)와 당진 분기점을 포함하는 토목공사가 포함돼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8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도로공사 수주에서도 금호건설은 건설업계 최상위권의 공공공사 수주경쟁력을 보여줬다. 금호건설은 공공부문의 매출액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40%에 달한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건설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고와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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