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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KB증권에 대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나신평은 KB증권의 저하된 수익성과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나신평은 KB증권이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편입 이후 사업기반이 다변화돼 우수한 경쟁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해 위탁매매부문 위축과 집합투자증권 손실 확대로 인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기업금융(IB) 수수료수익이 줄어들고 해외 부동산펀드 손실분이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됐지만 이자수익이 확대되면서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KB증권의 올해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자산비율은 0.5%, 자기자본 대비 순요주의이하자산비중은 0.0%로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우발부채 규모는 지난해 4조원대에서 증감이 나타났다가 올해 상반기 인수금융 약정건으로 6월 말 기준 4조9000억원, 자기자본 대비 80.8%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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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0 1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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