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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지난 18일 이지스자산운용(대표이사 이규성 강영구 신동훈)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또 정기평가를 통해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 운용시장에서 우수한 시장지위와, 고유재산 투자에 따른 실적변동성 존재 등을 주된 이유로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이지스자산운용 사옥 전경. [사진=이지스자산운용]한신평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 운용부문 내 영업기반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부동산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우수한 인력구성, 다양한 판매채널 등에 기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동산펀드 운용사 중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수탁잔고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신규 펀드설정 증가로 운용규모 성장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국내외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 부동산 경기 불황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대체투자펀드의 수익률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취급 속도가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유재산 투자로 손익변동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사는 타 자산운용사가 펀드운용으로만 수익을 창출하는 것과 다르게, 이익누적과 증자로 조달한 자금과 차입을 통해 부동산 집합투자증권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집합투자증권의 투자자로 참여할 경우 배당 및 매각차익 수취로 수익규모가 확대될 수 있으나, 손실발생 요건이 제한적인 자산운용과 달리 평가손실과 원금손실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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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9 16: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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