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DGB금융지주(대표이사 김태오)의 선순위 무보증사채(SB)에 대한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DGB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의 공고한 사업 기반과 우수한 수익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종로구 DGB금융그룹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나신평은 DGB금융지주의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대구은행이 주 사업지역인 대구 및 경북에서 수신 35% 내외, 여신 25% 내외의 공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한 비은행 자회사 인수 및 비은행부문 자본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신평은 DGB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대구은행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이자율 적용으로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하는 순이자마진(NIM)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기조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은 NIM 개선 등 은행부문 수익성 개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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