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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김민영)가 협력 증대와 연구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와 협력한다. 


동아에스티가 GC녹십자와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유입된 미생물이나 자체 세포 손상은 염증반응을 통해 잘 제거되면 문제가 없지만, 급성 염증이 면역반응으로 잘 처리되지 못하면 만성 염증으로 이어져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겟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 (Modality)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사옥 전경. [사진=동아에스티]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겟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제작한 물질을 세포 수준에서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어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물질의 다음 단계의 개발 과정에서도 양사가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며, 도출될 결과의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한다. 동아에스티는 전통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미충족 의료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 면역질환 신약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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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06 16: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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