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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오너 2세’ 조혜임 전무 '티비 이노베이션 서밋 3.0' 패널 초대

  • 기사등록 2023-09-20 15: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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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조혜임 에스디바이오센서(대표이사 이효근 허태영) 전무가 각국의 결핵 전문가 참여한 ‘티비 이노베이션 서밋 3.0(TB Innovation Summit 3.0)’에 패널 연사로 초대받아 혁신적인 결핵 진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글로벌사업전략실 소속 조혜임 전무가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티비 이노베이션 서밋 3.0(TB Innovation Summit 3.0)에 패널 연사로 초대받아 ‘새로운 결핵 혁신의 신속한 도입 및 확대(Achieving Impact: Accelerating the Scale-Up of New TB Innovations)’를 주제로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혜임(왼쪽 세번째) 에스디바이오센서 전무가 티비 이노베이션 서밋 3.0(TB Innovation Summit 3.0)에 패널 연사로 초대받아 결핵 진단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티비 이노베이션 서밋 3.0(TB Innovation Summit 3.0)은 결핵 종식을 목표로 Stop TB 파트너십, 대한민국 외교부, 한국 국제협력단 세계질병퇴치기금, Stop TB 파트너십 민간부문에서 공동으로 주최해 결핵 혁신과 이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 결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결핵 및 국제 보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키노트 강연을 시작으로 패널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핵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조혜임 전무는 4번째 패널 연사로 초대받아 40분간 혁신적인 결핵 진단의 신속한 도입과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혜임 전무는 “결핵의 완전한 퇴치를 위해서는 잠복 결핵, 활동성 결핵, 다제내성 결핵에 따라 상황별로 적합한 진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잠복 결핵이 활동성 결핵으로 변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 기관, 교육 시설 근로자, 이민자 등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IGRA(Interferon Gamma Release Assay)와 같은 대량 선별 검사를 해야 한다. 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HIV 감염 환자의 경우 객담 채취를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소변 검체를 채취하는 LAM 방식의 검사(TB-LAM 항원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핵의 재등장과 다제내성 결핵(MDR-TB) 사례의 증가로 국제 보건 앞에 큰 도전이 직면해 있는 만큼 빠르고 정확한 결핵 진단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검사 단계가 간소화된 다제내성 결핵 진단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은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이 현장 진단에서 널리 사용된다면 매우 효율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결핵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진단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함을 환기시키며, 새로운 결핵 혁신을 위해서는 각 국가의 알고리즘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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